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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고진영 데뷔전 우승...LPGA 역사상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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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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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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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뉴스1
/사진제공= 뉴스1
'슈퍼루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데뷔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다는 LPGA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LPGA에 입성하고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LPGA투어 통산 17승의 전설 고 베벌리 핸슨(미국)이 1951년에 기록한 이후 67년 만에 처음이다. 그야말로 '겁 없는 신예'인 셈이다.

박세리와 박성현도 이루지 못한 LPGA 데뷔전 우승을 기록한 고진영은 단숨에 올해 신인왕 1순위로 떠올랐다.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입회해 지금까지 총 9승을 거두며 동기 백규정, 김민선과 함께 슈퍼루키 3인방으로 꼽히고 있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며 '특급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늘 박수만 받았던 것은 아니다. 강한 승부욕과 자신감이 넘치는 태도를 보였지만 때론 화제가 되는 발언과 행동으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2015년 4월 KLPGA 미디어데이에서는 앞으로의 각오를 묻자 "올 시즌 다 해먹고 싶다"고 답했다가 골프선수 답지 않은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럼에도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그간의 논란을 한 번에 잠재우며 화려한 자신의 시대를 예고했다. 데뷔전의 부담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한 슈퍼루키 고진영이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2015년 김세영(25·미래에셋), 2016년 전인지(24), 2017년 박성현(25·KEB하나은행)에 이어 4년 연속 LPGA 신인왕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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