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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는 확인했지만…" GM·국회 소득없는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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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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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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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우원식-김성태 등 각 당 원내대표까지 참석…GM측 답변은 모호하기만

 여야 원내지도부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베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간담회에 앞서 나란히 서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베리 앵글 부사장, 우원식 원내대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동영,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
여야 원내지도부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베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간담회에 앞서 나란히 서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베리 앵글 부사장, 우원식 원내대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동영,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
GM 본사 최고위급 임원의 국회 방문에 5당의 의원들이 총집결했다. 1시간 가량의 긴급 면담을 벌여 한국 시장 잔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군산공장 폐지 철회나, 추후 투자계획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아무 소득이 없었다는 평가다.
베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 GM 사장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는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 긴급 면담을 가졌다. 당초 민주당 의원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타 정당의 의원들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면담에서 베리 엥글 사장은 GM의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유지 의지를 적극 드러냈다. 면담에 참석했던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직후 브리핑에서 "신차 배치 계획까지 포함한 신규 투자 계획을 준비했다는 것이 GM의 입장"이라며 "추후 더 큰 투자로 한국 자동차시장 뿐 아니라 경제 전체의 '일자리 수호자'가 되고싶다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적극 만나서 상의하겠다"고 한국 정치권과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군산공장 폐지 전 논의가 없었던 것이 아쉽다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지적에 대한 답이었다.

의지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대안이나 투자 방안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폐쇄조치한 군산공장에 대해서는 재가동 의지 등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군산공장에 대해서는 "수년간 20% 미만의 가동률을 유지해왔다"며 "일주일에 하루 정도 조업하는 것으로 수익창출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산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현재 우리 분석으로는 (군산공장 직원 2000명을 제외하고) 500여명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군산공장 인수 희망자가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고 냉정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는 GM 본사와 한국GM과의 비정상적 거래 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답을 회피했다. 과도한 비용을 본사에 납입하거나, 높은 부품비용, 본사로부터의 고금리 대출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엥글 사장의 답변이 대부분 모호했다"며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신규 투자와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답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심각했지만, 답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투자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정부가 도와달라는 의지를 확실히 보이기는 했다"면서 "하지만 자신들의 계획도 내놓지 않고 뭘 도와달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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