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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모집정원 역대 최다…37개 대학 29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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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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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보다 394명 늘어…일부대학은 전형 신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는 대학도 소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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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학년도 대입설명회를 찾은 한 학부모가 강연 내용을 꼼꼼히 적고 있다. 2018.2.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학년도 대입설명회를 찾은 한 학부모가 강연 내용을 꼼꼼히 적고 있다. 2018.2.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에 비해 의대 모집정원이 400명 가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0일 진학사·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입시전문기관이 분석한 '2019학년도 의대 입시분석 및 주요특징'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전국 37개 의대 모집인원은 총 2927명이다.

역대 최대 선발규모다. 2018학년도 모집인원(2533명)과 비교하면 394명이나 늘었다.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던 제주대가 학부체제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올해부터 모집규모(0→40명)가 확대됐고 가톨릭대·경북대 등 10개 대학도 모집정원을 늘린 덕분이다.

모집시기별로 보면 수시 선발인원은 1808명(62.8%), 정시 선발인원은 1070명(37.2%)이다. 수시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79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715명), 논술전형(254명), 특기자전형(45명) 순이다.

각 대학 소재지 학생에게 기회를 주는 지역인재전형도 늘었다. 2018학년도에는 530명(24개교)을 모집했는데 2019학년도에는 619명(24개교)으로 확대됐다. 이는 2019학년도 의대 전체 모집정원 대비 21.5%에 해당한다.

2019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진학사 제공)© News1
2019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진학사 제공)© News1


전년도 의대 입시내용과 달라진 점도 있다. 특히 외부 요인으로 의대정원이 늘어난 대학이 있다. 최근 폐교가 결정된 서남대의 의대 정원(49명)을 인근의 의대 보유 학교인 원광대와 전북대가 한시적으로 나눠 갖는다.

전북대는 지난해 4월 2019학년도 모집계획안을 통해 의대 정원을 77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한다고 이미 밝혔는데 서남대 폐교에 따라 정원이 그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애초 76명을 선발하기로 했던 원광대도 그 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두 학교의 정확한 모집인원은 오는 5월 발표될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이 늘면서 일부 대학이 전형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가천대는 고교내신 성적 위주의 학생부교과전형을 새로 도입해 5명을 뽑는다. 울산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하고 전국단위 10명, 지역인재(부산·울산·경남) 4명을 각각 뽑는다. 인하대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10명을,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탐구형인재전형(학업·탐구역량 위주 전형)으로 8명을 선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올해 의대 모집인원 증가로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지원율도 오를 것"이라며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목표 대학 리스트를 정하고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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