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트럼프, 총기 연사가능 장치 금지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041
  • 2018.02.21 08:2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범프 스톡' 규제안 서명…플로리다州 고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나온 첫 조치

【워싱턴=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학생들이 총기 규제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18.2.20.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워싱턴=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학생들이 총기 규제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18.2.20.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무부에 '범프 스톡(bump stock)'을 금지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범프 스톡은 반자동 소총에 부착하면 자동소총처럼 연속사격이 가능케 하는 장치이다. 플로리다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라 일어난 데 따른 첫 번째 조치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 도중 "오늘 범프 스톡을 규제하는 내용의 제안서에 서명했다"며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게 규제안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범프 스톡은 작년 10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사용된 장치다. 총기의 반동을 이용하는 기구로 손가락이 방아쇠를 반복적으로 당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연사가 가능하다.

미국은 총을 팔 때 연사 기능을 제거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연사가 가능케 하는 범프 스톡의 매매가 자유롭게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총기 난사를 막을 수 없는 것이다.

트럼프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4일 발생한 플로리다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반응이다.

앞서 트럼프는 총기 난사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자신의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미 연방수사국(FBI)으로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데 집중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선 학생들을 중심으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가 연일 일어나고 있다. 백악관 앞을 점거한 학생들은 "수많은 총격 참사에도 정치인들이 지난 10년 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