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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시네폴리스 1.8조 PF 빅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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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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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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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비 등 PF 자금 지급일 넘겨…"시행·시공사와 논의 중, 3월까지 마무리"

부동산 금융 분야의 강자인 메리츠종금증권 (3,385원 상승90 -2.6%)이 주관하는 1조8000억원 규모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달 초로 예정된 지급일도 넘겼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조달 금액 총액과 금융구조 변화로 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지만 세부 합의까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주)에 약속했던 토지비 등 PF 자금 지급일을 넘겼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 대상지 개요/사진제공=(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홈페이지
한강시네폴리스개발 대상지 개요/사진제공=(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홈페이지
메리츠종금증권은 대표 주관사로 선순위채권 1조6000억원에 대한 총액 인수를 결정했으나 후순위 2000억원을 맡기로 했던 한화투자증권이 발을 빼면서 1조8000억원 전량에 대한 조달을 책임지기로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원래 이달 초에 지급해야 하는데 토지비 등 총 규모와 금융 구조의 변화가 생겨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 규모에 호텔과 복합의료시설, 공동주택 등을 배후시설로 방송·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책임 준공을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포스코건설은 PF자금 규모와 세부 금융 조건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총 공사비 1조2000억원 중 절반인 6000억원은 PF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합의했다는 게 포스코건설 설명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신디케이트를 꾸리는 등 다음 달까지는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업계 내에서는 더 늦어지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이 2조원을 바라보는 금액 전체 조달을 주선하면서 주관 수수료와 금융 조건 등에 대한 최종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메리츠종금증권 내부적으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 관계자는 "지난 7일이었던 지급 기한을 넘긴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계약이 깨진 것은 아니고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토지비 보상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국공유지 측량 결과 감정평가액이 예상보다 수백억원이 늘어 보상비 추가확보 문제가 발생했다. 보상가 문제를 놓고 일부 토지주들이 재감정을 요구하는 등의 반발도 이어져 사업 지연과 무산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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