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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커 그룹, 전 세계적 위협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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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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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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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안업체 북한 해커그룹 리퍼 "활동반경 일본 등으로 넓혔다" 경고

북한 사이버 스파이 그룹 '리퍼'가 전 세계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군대의 지원 속에 한반도를 넘어 공격 대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단 설명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보고서를 인용해, 'APT37'로도 알려진 북한 해커 그룹 리퍼가 수년간 한국을 대상으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일본, 베트남, 중동으로 공격 반경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침투한 분야도 전자, 항공, 자동차, 의료, 사이버안보 등을 망라했다.

리퍼는 적어도 2012년부터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기밀정보를 빼내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첨부한 이메일을 해킹 대상에게 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리퍼의 해킹 공격으로 피해를 본 대상으론 북한과 사업하는 한 중동 통신 기업, 유엔의 대북 제재와 관련된 한 일본계 법인, 한 베트남 상사의 임원 등이 포함됐다. 기업과 개인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대상이 된 것이다.

리퍼는 북한 정권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조직 라자러스와 함께 북한 정권의 필요에 의해 공격을 자행하는 그룹으로 파악된다. 파이어아이 측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리퍼는 라자러스가 이용되니 것과 같은 방식으로 북한 정권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자러스는 지난 2014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 영화사를 해킹한 조직으로 지목되는 그룹이다. 북한은 정보 탈취뿐 아니라 외화벌이 등을 위해 정권 차원에서 해킹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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