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네이버, 글로벌 검색시장 재도전…日·동남아 ‘공략’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2.21 16:3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AI와 검색 합쳐 모바일 메신저에 최적화된 서비스 구상…"라인있어 과거와 다를 것"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머니투데이DB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머니투데이DB
네이버가 연거푸 고배를 마셔온 글로벌 검색시장 공략에 재도전한다. 과거에는 해외에 사용자 기반이 없었지만, 라인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상당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네이버 커넥트 2018’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였던 검색과 미래 기술인 클로바를 합쳐 글로벌로 나가는 중요한 해”라며 글로벌 검색 시장 재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네이버는 AI(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검색 사업부를 통합해 ‘서치&클로바’를 출범시킨 바 있다. 서비스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하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 서치앤클로바의 리더는 메신저 라인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신중호 CGO(글로벌전략책임)이 맡았다.

네이버는 2000년부터 꾸준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셔왔다. 2000년 11월 네이버재팬을 설립한 뒤 같은 이름의 사이트를 오픈하며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일본 이용자들에게 외면당하면서 5년 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이어 2007년 11월 또 한 번 검색엔진 사업을 진행했지만 야후재팬과 구글재팬으로 양분된 시장에 한국 업체가 설 자리는 없었다. 결국 2013년 12월 서비스를 다시 한 번 종료했다. 그러나 네이버는 과거와 달리 일본과 동남아에 라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만큼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광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과거에는 네이버라는 회사의 일본 내 인식도 적었고 우리 역시 일본 시장을 이해하는 경험이 적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라인이 성공을 거두고 사용자 베이스를 갖추고 있어 테스트나 사용자 니즈 분석하기에 기존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떤 형태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기존의 웹검색 보다는 라인 메신저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가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은 일본과 동남아 등 라인이 1등으로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 리더는 “라인과 협력을 통해 라인 서비스 안에 기존과 다른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는 걸 고민 중”이라며 “테스트를 거치면서 메신저와 일본 사용자에게 맞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전자 이틀째 뚝뚝…"바닥 찍었다" vs "실적만으론 부족"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