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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서 경찰관들, 설연휴 차에 번개탄 피운 시민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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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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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임정주 노원경찰서장이 당헌지구대 소속 정기영 경장과 진현민 순경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노원경찰서 제공) © News1
19일 오전 임정주 노원경찰서장이 당헌지구대 소속 정기영 경장과 진현민 순경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노원경찰서 제공) © News1

서울 노원경찰서는 설명절 기간 중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을 연달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원서 당현지구대 소속 진현민 순경은 지난 16일 밤 12시55분쯤 차량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려는 시민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1분 후 현장에 도착했다. 진 순경은 의식을 잃은 채 차량 안에 쓰러져있던 A씨(45)를 구조했다.

진 순경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A씨는 이내 헛기침과 신음소리를 내며 의식을 되찾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기영 경장은 지난 19일 오전 3시40분쯤 비슷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정 경장은 삼단봉을 이용해 차량유리를 깨고 B씨(32·여)를 구출해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구조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식 잃은 자살기도자들을 발견한 순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받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임정주 노원경찰서장은 "신속한 현장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지난 19일 이들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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