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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상승세' 男빙속, 매스스타트 이승훈이 '화룡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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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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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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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이승훈. /사진=김창현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이승훈. /사진=김창현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세가 뜨겁다. 500m와 1000m, 1500m와 팀추월에서 모두 메달이 나왔다. 이제 마지막이다. 이승훈(30·대한항공)이 매스스타트에 출격한다. 아쉽게 아직 금메달은 없는 상황. 맏형이 방점을 찍고자 한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23일까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첫 메달은 13일 나왔다. 김민석(19·성남시청)이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최초로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취약 종목이었지만, 김민석이 벽을 깼다.

다음은 차민규(25·동두천시청)였다. 19일 있었던 500m에서 34초42를 타며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하바드 로렌젠(노르웨이)와는 불과 0.01초 차이였다. 4년전 소치 대회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평창에서 한을 확실히 풀었다.

22일에도 메달이 있었다. 이승훈·김민석·정재원(17·동북고)이 출전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만들어냈다. 결승에서 노르웨이에 패하며 금메달을 따는 데는 실패했지만,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리고 23일 1000m에서 또 하나의 메달이 나왔다. 김태윤(24·서울시청)이 1분8초22를 찍으며 동메달을 품었다.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넘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김태윤이지만, 올림픽 메달을 통해 아쉬움을 풀었다.

이렇게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500m, 1000m, 1500m, 팀추월에서 메달을 따냈다.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다. 한국이 500m-1000m-1500m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다음은 매스스타트다. 이승훈이 출격한다. 이미 네 종목을 뛰었다. 5000m와 10000m에 나섰고, 팀추월을 소화했다. 순위가 묘하다. 차례로 5위, 4위, 2위를 기록했다. 갈수록 순위가 좋아지는 것이다.

마지막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이기도 하다.

이승훈은 어느 정도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이승훈은 5000m 경기를 마친 후 "인코스-아웃코스를 타는 레이스보다는 인코스로만 도는 것에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10000m 이후에는 "남은 종목 준비는 잘 된 것 같다. 목표한 성적은 나오지 않을까. 기대 이상의 성적도 바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팀추월을 마친 후에는 "매 경기 한 바퀴씩 돌 때마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매스스타트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그래도 자신 있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직설적으로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이승훈 개인으로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이승훈은 이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아시아 최초로 4개의 메달을 딴 선수이기도 하다.

5번째 메달의 색깔이 '골드'라면 금상첨화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으로서도 아직까지 없는 금메달을 더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 '대들보'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에서 방점을 제대로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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