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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재 효과 없다면 제 2단계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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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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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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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규모 대북제제 관련, "제 2단계, 매우 거친 일"이라며 제제 효과 없을 경우 군사적 옵션 고려 가능성 시사

트럼프, "제재 효과 없다면 제 2단계로 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최대 규모의 제재와 관련, "만일 제재가 효과가 없다면 우리는 제 2단계(phase two)로 가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맬컴 턴불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제 2단계에 대한 구체적 설명 없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제 2단계는 매우 거친 일이 될 것이고, 세계에는 매우 매우 불운한 일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바라건대 제재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날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가했다. 미국의 단독 제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해상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 2단계' 언급은 군사적 옵션이 여전히 테이블에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풀이했다. 트럼프행정부는 오랫동안 제재압박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군사적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매릴랜드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오늘 북한에 가장 무거운 제재를 부과했다"며 "바라건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 중국 뿐 아니라 북한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선박들을 무더기로 제재대상에 올림으로써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적용하고, 강력한 해상봉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한간 대화국면이 펼치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번 제재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작전을 흔들림없이 지속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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