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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철강산업 되살리기 위해 필요하면 관세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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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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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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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지사 회동에서 "조금 더 댓가를 지불하겠지만 일자리 얻을 것"이라고 관세부과 의지 밝혀...백악관 "최종 결정 안내려"

트럼프 "美철강산업 되살리기 위해 필요하면 관세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철강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수입산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 연례회동에서 "나는 우리나라에서 철강산업을 되살리고 싶다"며 "만일 관세를 부과해야한다면 관세를 부과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마도 조금 더 대가를 지불하겠지만 우리는 일자리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무역확대법 232조에 따라 실시한 국가안보 영향조사를 통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량과 수입환경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부과와 수입량제한 등 강력한 무역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했다.

상무부는 철강의 경우 ▲모든 나라로부터 수입되는 철강에 최소 24%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거나, ▲한국, 브라질, 중국, 코스타리카, 이집트, 인도, 말레이시아, 러시아, 남아공화국, 태국, 터키, 베트남 등 12개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철강에 최소 53%의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나라의 철강 수입량을 지난해 대미 수출량으로 제한하거나, ▲모든 나라에서 수입하는 철강을 지난해 대미 수출량의 63%로 제한하는 등 3가지 방안을 권고했다.

한국의 철강수출이 미국의 철강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월말까지 기준으로 10.2%로 캐나다, 브라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상무부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모든 나라에서 수입하는 알루미늄에 최소 7.7% 관세를 부과하거나, ▲중국, 홍콩, 러시아, 베네수엘라,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알루미늄에 23.6%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다른 나라의 알루미늄 수입량은 지난해 대미 수출량으로 제한하거나, ▲모든 나라에서 수입하는 알루미늄을 지난해 대미수출량의 최대 86.7%로 제한하는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의 조사보고서 제출에 따라 철강에 대해서는 4월 11일까지,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4월 19일까지 조치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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