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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서울 도심 온갖 집회…추모제서 기도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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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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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0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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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 추모제부터 '文 정권 퇴진' 집회, 구국기도회도 열려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위 국내봉환 살풀이가 진행됐다. /사진=뉴스1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위 국내봉환 살풀이가 진행됐다. /사진=뉴스1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하는 집회와 현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우선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봉환위)와 '3·1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 유해 33위를 모시고 국민 추모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7대 종교가 함께 진행하며 생존하는 독립지사, 독립유공자 후손, 민족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봉환위는 "100만명으로 추정되는 강제 징용 희생자 유해가 일본 땅 야산과 탄광 등에 방치돼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보수·진보를 넘어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이 함께 하는 '국민추모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 유해 33위는 전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으로 봉환됐다. 이어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국내 봉환 살풀이도 진행했다. 유해는 2일 서울시립 승화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3·1민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3·1혁명 100년 대회' 집회를 연다. 이후 낮 12시부터 구(舊) 주한일본대사관과 주한미국대사관 등을 거쳐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한다.

3·1민회 조직위는 3·1운동 100년이 되는 내년 3월1일까지 전국적으로 '민회'를 결성해 대한민국을 '민의 나라'로 만들자며 80여개 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또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4.3범국민위)는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70주년 제주 4.3 완전해결 촉구 대회'를 연다. 4.3범국민위는 70주년을 맞는 제주 4·3 사건을 기억하자며 220여개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모인 연대기구다.

이날 행사는 제주 4.3 희생자유족회장 등 유족들의 증언과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연설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3일 미국 군정의 탄압 중지와 남한 만의 단독정부 수립 반대 등을 내걸고 일어난 제주도 좌파세력의 무장봉기를, 이후 군경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1947년 제주 관덕정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경찰이 발포해 민간인 6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단이다.

이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천만인무죄석방본부 주최 '김영철 방남하는 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사진=뉴스1
이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천만인무죄석방본부 주최 '김영철 방남하는 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사진=뉴스1

극우·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도 비슷한 시간에 열린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낮 12시 서울역 인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즉각 석방'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는 서울역에서부터 을지로1가와 종로1가 등을 지나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태극기행동본부 회원들로 구성된 '3·1절연합집회실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구국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공산·사회주의 개헌 반대와 한미동맹 강화, 문재인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는 이용규 한기총 대표 목사와 보수성향 논객 조갑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 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집회 후 오후 2시부터 '교보빌딩→광화문→내자동 로터리→ 효자치안센터' 방향으로 행진한다.

이날 전체 집회 참여 규모는 1만5000여명으로 경찰은 예상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집회 행진을 탄력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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