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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용품업체 딕스, 공격용 소총판매·21세 미만 총기판매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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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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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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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총기사건 이후 미 주요 소매업체 중 처음으로 판매중단키로...스택 CEO "무언가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

미국의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딕스스포팅굿즈의 매장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의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딕스스포팅굿즈의 매장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의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딕스스포팅굿즈(이하 딕스)는 28일(현지시간) 공격용 소총판매를 중단하고, 21세 미만에게 총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에서 17명이 사망하는 총기 사건이 발생, 미국 사회에서 총기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에드워드 스택 딕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총기판매 중단 선언과 관련,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기 참사에 매우 혼란스럽고 매우 슬펐다. 우리가 정말로 무언가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총기사건 생존자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고성능 총기 판매금지와 총기구매 최소연령 상향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딕스는 주요 소매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총기구매 최소연령을 21세까지 올렸다.

미국 현행법상 허가받은 총기판매업체는 21세 이상에게 권총을, 18세 이상에게 소총을 판매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최근 소총 판매 연령제한을 높이는 방안을 지지했지만, 미국총기협회(NRA)는 수정헌법 2조 위반이라며 이에 반대하고 있다.

딕스는 이날 플로리다 총기사건에 사용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범인 니콜라스 크루즈에게 산탄총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AR-15모델 소총을 범행에 사용했다. 이 총기는 반자동 소총으로 고성능 탄창을 사용해 속사를 할 수 있다

앞서 8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딕스는 2012년 커넥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사건 이후 플래그십매장에서는 공격용 소총 판매를 중단했지만, 사냥용품매장인 35개 '필드&스트림' 매장에서는 판매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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