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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심우준, kt 톱타자 고민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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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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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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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정현.
심우준-정현.
올 시즌 kt wiz의 라인업은 어느 팀과 견줘도 나무랄 데가 없다. 다만 최상의 타순 찾기가 관건이다. 특히 톱타자 자리가 그렇다.

kt는 지난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9-4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2연승 행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kt의 톱타자는 이대형이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하반기에나 돌아올 수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1번 타자가 필요했다. 후보는 정현(24)과 심우준(23)이다.

김진욱 감독은 13일과 14일 1번 타자 자리에 정현과 심우준을 번갈아 넣으며 실험에 나섰다. 일단 정현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날 심우준의 활약상을 보면 김 감독으로 하여금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아직 고민 중이다. 현재 상황을 볼 때 (정)현이가 1번 자리에 유리하다"며 "시즌 개막 후 한 명은 주전, 한 명은 백업을 맡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정)현이와 (심)우준이 모두 괜찮은 활약을 보였는데, 둘 중 한 명이 백업에 가는 것을 보면 우리 팀 전력이 그만큼 상승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흐뭇해 했다.

지난 13일 삼성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정현이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심우준은 7회 대주자로 나섰고, 이후 한 타석을 소화했다.

하지만 2차전 1번 자리에는 심우준의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맹활약을 펼쳤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심우준은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다섯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에는 3루 수비도 소화했다.

정현도 경기에 나서기는 했다. 5회부터 박경수를 대신해 2루수로 들어간 정현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정현은 지난해 성적을 봤을 때 이대형 다음으로 많은 경기에 나섰기에 '경험' 면에서는 심우준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할 수 있다. 이대형은 타율 0.274(296타수 81안타), 출루율 0.320을 기록했다. 정현은 타율 0.250(92타수 23안타)에 출루율 0.296이었다.

심우준은 팀 내에서 4번째로 1번 타순에 나선 선수였다. 1번에서 타율 0.319(47타수 15안타), 출루율 0.333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주루 센스는 가장 뛰어난 선수다.

캠프에서도 이들의 타격은 좋았다. 정현은 타율 0.462로 팀 내 타율 1위를 기록했고, 심우준은 타율 0.33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평가전 9경기 모두 출장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경쟁하는 입장에서는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진욱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있어 kt의 톱타자 고민은 조금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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