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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사교육비 또 최고치 경신…영어 절대평가 풍선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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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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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교육비 조사…영어 제자리 국·수 증가 사교육 참여율 70.5%…2011년 이후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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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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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사교육비를 조사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 기록을 1년 만에 또 다시 경신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2011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70%를 넘어섰다. 영어 사교육비는 줄고 국어·수학은 증가해 영어 절대평가 풍선효과가 현실화했다.

교육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1484개교 학부모 4만여명을 지난해 기준으로 조사했다.

2017년 사교육비 총액은 18조 6223억원으로 2016년 18조606억원보다 5617억원 늘었다. 초·중·고 학생 수는 전년보다 2.7% 감소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거꾸로 3.1% 증가했다. 사교육비 총액은 2009년 21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5년 17조8000억원까지 감소했지만 다시 2년 연속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역시 1년 만에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25만6000원보다 1만5000원 늘었다. 전년 대비 5.9% 늘어 증가폭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8만4000원이다.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였던 2016년 37만8000원보다 7000원(1.8%) 증가해 1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고등학교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늘었다.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8만4000원으로 전년(26만2000원)보다 2만2000원(8.4%) 증가했다. 중학교는 27만5000원에서 29만100원으로 1만6000원(5.7%) 초등학교는 24만1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1만2000원(4.8%) 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절대평가 풍선효과'가 현실화했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2016년 19만1000원에서 2017년 19만8000원으로 6000원(3.4%) 늘었다. 영어는 7만90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0.5% 증가).

반면 국어는 2016년 1만6000원에서 2017년 1만8000원으로 14.2% 증가했다. 수학도 7만6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3.3% 늘었다. 사회·과학 8.5%, 제2외국어 10.5%, 논술 0.5% 등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체능과 취미·교양 사교육비는 7만2000원으로 전년도 6만3000원보다 8000원(12.9%) 증가했다. 체육은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7.0%, 미술은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3%, 음악은 2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5.3% 증가했다. 교과 사교육비와 예체능 사교육비가 모두 늘었다.

초중고 전체 사교육 참여율 © News1
초중고 전체 사교육 참여율 © News1

사교육 참여율도 6년 만에 다시 70%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전체 학생 중 사교육에 참여한 비율은 70.5%로 전년도 67.8%보다 2.7% 포인트 증가했다. 2011년 71.7% 이후 최고치다. 초등학생 82.3%로 전년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중학생은 2.5% 포인트 증가한 66.4%, 고등학생은 2.6% 포인트 증가한 55.0%였다.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6.1시간으로 전년보다 0.1시간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6.7시간으로 0.2시간 늘었고, 중학생은 6.4시간으로 0.1시간, 고등학생은 4.9시간으로 0.3시간 늘었다.

소득 격차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는 다소 줄었다.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최상위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5000원, 최하위 가구(200만원 미만)는 9만3000원으로 약 4.9배 차이가 났다. 2016년의 5.0배보다는 격차가 약간 줄었다.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 참여율은 83.6%로 전년보다 1.7% 포인트 상승했다.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43.1%)도 전년보다 2.9%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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