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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진출...삼성과 전면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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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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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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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기 유럽 국가 주요 의약품 입찰 결과에 따라 '승패' 갈릴 듯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에 이어 셀트리온 허쥬마도 유럽시장 공략 준비를 마치면서 양사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먼디파마(Mundipharma), 컨 파마(Kern Pharma), 오리온(Orion) 등 기존 ‘램시마’ 및 ‘트룩시마’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허쥬마’의 유통 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사들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허쥬마 판매를 담당한다.

유방암과 위암 치료에 쓰이는 허쥬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 2월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들은 램시마·트룩시마 유럽 런칭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약가 등재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시작되는 유럽 국가들의 주요 의약품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 초 영국서 온트루잔트를 출시한 바 있다. 출시 시점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앞섰지만 유럽 국가들의 주요 의약품 입찰이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 때가 승패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럽 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성공적인 의약품 입찰을 위한 마케팅 전략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나라별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디파마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을 담당하고, 비오가랑은 △프랑스를, 이지스는 △러시아 △폴란드 △체코, 오리온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컨은 △스페인 등을 책임진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허쥬마의 유럽시장 안착을 위해 '유럽 현지 마케팅'에 직접 나섰다.

서 회장은 3월 초 스페인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유럽 빅5마켓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 개국을 순회하고 있다. 서 회장은 현지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핵심 의사들(Key Opinion Leader)과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또 파트너사 주요 임원진과의 미팅을 통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입찰 전략과 마케팅 핵심 포인트 및 세일즈 계획 등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제약사 MSD와 손잡고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달리 파트너사를 제한해 일관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나라별로 파트너사를 달리하는 전략을 쓰는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나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손잡고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2~3분기 주요 유럽국가 의약품 입찰에서 양사의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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