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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같은 초대형 광고물 국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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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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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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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규제 완화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외벽에 초대형 전광판

코엑스 크라운 옥외 전광판/사진제공=행정안전부
코엑스 크라운 옥외 전광판/사진제공=행정안전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보는 건물 외벽 큰 전광판 등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관련 규제 완화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처음 도대형 전광판이 설치됐다.

행정안전부가 25일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코엑스 건물 중앙 크라운, SM타운 외벽 미디어, K-pop(케이팝) 광장에 전광판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밀레니엄광장은 5월, 현대백화점과 파르나스호텔은 11월에 광고물 구축이 마무리된다.

그간 국내 옥외광고는 크기나 설치장소, 표시방법 등이 규제 대상이었다. 반면 미국 타임스퀘어나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은 옥외광고 자체가 지역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끌어 들인다. 2016년 행안부는 자유표시구역 제도를 도입해 코엑스 일원을 첫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수준높은 옥외광고물과 함께 K-Pop 공연 등 대중문화 행사, 지역 문화·예술 행사 등과 결합했다. 미디어 콘텐츠 산업, 관광산업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강남구와 무역협회 등은 자유표시구역을 누구나 찾고 싶은 공간,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등을 계획했다. 이날 아이돌 그룹 NCT 앨범 사인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K-Pop광장에서 유명 연예인과 소통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를 매월 3~4회 운영한다.

자유표시구역에 설치되는 광고물의 경우 시간당 광고 표출비율의 30%를 예술성 높은 작품이나 한국의 자연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영상, 국가 차원의 행사 홍보, 생활 및 날씨 정보 등 공공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윤종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유표시구역의 옥외광고물이 조속히 구축되고 운영이 활성화돼 국가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옥외광고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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