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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도 포기 못하는 대치동 대장주 '래미안대치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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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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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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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크]강남 신축 대단지 희소성 부각… '명문학군'에 학원가 도보권

[편집자주] 다른 동네 집값은 다 오르는데 왜 우리 집만 그대로일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생활하기 편하고 향후 가치가 상승할 곳에 장만하는게 좋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연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재택(宅)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똘똘한 한 채' 투자 전략을 도울 것이다.
교육부총리도 포기 못하는 대치동 대장주 '래미안대치팰리스'
“안 파는 겁니까, 못 파는 겁니까.”
 
‘강남 8학군’에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갈 수 있는 대단지 신축아파트. ‘다주택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소유했다는 이유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얘기다.
 
김 부총리는 1980년 은마아파트를 구입, 대치동에 거주하기 시작한 후 1984년 은마아파트를 팔고 청실아파트를 구입했다. 이후 2000년 청실아파트를 세 놓고 분당의 아파트를 구입해 거주지를 옮겼다.
 
이후 청실아파트는 2012년 재건축에 돌입, 2015년 9월 래미안대치팰리스가 됐다. 김 부총리의 교육정책이 ‘강남 8학군’ 집값을 오히려 올린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래미안대치팰리스를 보유한 김 부총리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김 부총리는 보유한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를 매물로 내놨다. 아직 거래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1일 양도소득세 부과기준이 강화돼 김 부총리가 이 집을 팔면 장기보유 특별공제혜택을 받지 못하고 세금도 중과된다.
 
교육부총리도 포기 못하는 대치동 대장주 '래미안대치팰리스'
해당 평형의 호가는 24억5000만~26억원으로 최근 25억80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지난해 3월 신고가격은 18억원으로 1년새 7억원 올랐다. 재건축 당시 분양가(2013년 10월)는 11억1000만~13억원이었다.
 
매물이 귀한 전용면적 84㎡ 역시 분양가 9억9000만~11억9000만원에서 지난 1월 실거래 신고가격이 22억5000만원으로 2배가 됐다. 1년 전 시세 14억9000만원 대비로도 7억6000만원 상승했다.
 
래미안대치팰리스는 대치동 아파트 중 단연 최고가다. 1·2단지를 합쳐 1608가구(13개동, 35층)의 신축 대단지로 3개 라인의 수영장과 실외테니스장, 사우나시설 등 최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대치동 소재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규제 강화로 대치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늦어진다”며 “주변에 신규 입주 아파트가 없으니 기존 신축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SK뷰’는 입주 1년이 안된 신축이지만 239가구의 소규모 단지라 커뮤니티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래미안대치팰리스 같은 평형 대비 2억~3억원 낮게 시세가 형성됐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앞 학원가 전경/사진=김희정 기자
래미안대치팰리스 앞 학원가 전경/사진=김희정 기자
대치동 일대 아파트의 최고 프리미엄은 학군이다.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앙대부고 등 8학군 명문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앞엔 대치동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올해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의 학생 우선선발권이 폐지되자 강남 8학군 진입을 노리는 학부모도 늘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 사이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도 가깝다. 다만 최근 급하게 오른 가격은 부담이다.
 
대치동 소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상승세가 워낙 가팔라 지난달 23억8000만원에 나온 84㎡ 호가가 이달 들어 23억원 초반까지 낮아졌다”며 “다음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매물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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