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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중소기업 IB 외길…8년만에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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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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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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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인사이트] 최창민 키움증권 IB사업본부장

최창민 키움증권 IB본부장
최창민 키움증권 IB본부장
"처음부터 중소형사 IPO(기업공개)에 집중했다. 키움증권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회사고 주요 고객도 코스닥에 투자하는 개인이기 때문이다."

최창민 키움증권 (93,600원 ▲1,200 +1.30%) IB본부장(55·사진)은 최근 IPO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중소형사 중 올 상반기 두각을 나타낸 하우스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달 22일과 이달 14일 오스테오닉과 린드먼아시아를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싸이토젠과 아이큐어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도 마쳤다.

올해 코스닥 일반 공모 기업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곳은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은 2곳이 유일하다. 지난해 키움증권은 4곳의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최소 5곳 이상의 IPO가 예상된다.

키움증권이 IPO 시장에 본격적으로 업무에 뛰어든 2010년만 해도 자본규모나 인지도에서 뒤쳐지는 중소형 증권사로선 불모지와 같았다.

최 본부장은 "IPO 업무로는 돈 벌기 힘들다 해서 대형사 몇 군데만 남고 대부분 증권사에서 기능을 축소하는 시절이었다. 그때 거꾸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키모로'(키움증권+투모로우)다. 1년에 1~2 기수씩 상장을 준비하는 업체간 모임을 만든 것이다. 키움증권은 여기서 총무 및 간사 역할을 맡아 대표이사 혹은 CFO(최고재무책임자) 초청 세미나 등을 기획한다.

작년까지 키모로는 10기까지 결성됐고 키움증권과 주관계약을 맺고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도 속속 등장했다. IPO 영업을 단발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길게 보고 접근하자는 전략이 통한 것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말 신기술금융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친 만큼 올해부터는 이를 활용한 투자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만간 신기술사업투자조합도 설립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증권사가 직접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출자자를 모집해 함께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주식 중개업무에서의 강자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IB 영역에서도 꾸준히 인력을 보강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최근 채권발행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뽑았고 부동산과 회계법인 실무자도 충원했다.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부동산을 임대차 방식으로 매각하고 있는데 지난해 키움증권은 이중 일부를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하기도 했다.

올 초 고객자산본부가 신설된 만큼 앞으로는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IB연계 영업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지난해 키움증권은 IB본부에서 거래를 주선한 대한항공 자산유동화증권(ABS)을 개인에게 판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본부장은 "구조화 상품도 결국은 지점 영업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상당 부분 넘어갈 것으로 본다"며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좋은 상품을 공급해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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