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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방사선사들…"초음파 검사 계속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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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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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만 상복부 초음파 검사 허용한 고시안 불복
대한방사선협회 "방사선사 생계 위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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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사협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적용 반대 집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3.25/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적용 반대 집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3.25/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방사선사들이 4월부터 의사만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복지부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한방사선협회는 25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방사선사도 기존처럼 초음파검사를 하고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하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일명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건강보험 항목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적용 범위를 4월1일부터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사만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의사의 지도·감독 하에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던 기존 방사선사의 업무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방사선협회는 기존 해왔던 대로 의사의 지도 감독하에 방사선사가 검사해도 될 것을 복지부가 막아섰다며 반발했다.

협회는 이 같은 개정안이 4월부터 그대로 시행될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은 "방사선사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해오던 방사선사의 초음파 검사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명(경찰 추산 1000명)이 참석해 "방사선사 초음파검사 요양급여 포함하라", "잘못된 고시안 웬 말이냐" 등 구호를 외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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