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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토성 발굴현장서 콘크리트 구조물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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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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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경찰에 수사 의뢰… 레미콘시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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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토성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콘크리트 구조물(송파구 제공)© News1
풍납동 토성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콘크리트 구조물(송파구 제공)© News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풍납동 토성(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 서성벽 발굴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추가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는 2017년 9월 풍납토성 서성벽과, 추정 문지(門址) 등 발견 당시 길이 40m달하는 원인미상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확인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발생시기와 목적, 행위자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번 추가 콘크리트 구조물은 5일부터 시작된 서성벽 발굴 2차 조사 중 성벽 해자구간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정비작업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길이 14m, 너비 2.5m에 달하며, 잔존성벽에서 불과 10여m 떨어진 곳으로 외측 성벽·출입시설 위치로 추정되는 구간이다. 이 부지는 한 공장 레미콘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당시 자갈과 모래를 운반하는 벨트컨베이어 하부 구조물로 추정된다.

송파구는 이번에 확인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추가 자료 역시 경찰에 제출했으며 현재 송파경찰서가 행위자 등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파구 측은 "발굴할 수록 콘크리트 구조물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커 문화재 훼손행위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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