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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지난해 최다 오픈…"스타벅스보다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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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 2018.03.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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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5개 오픈…스타벅스 직영점보다 많아…높은 매출·브랜드 차별화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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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제주 애월한담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국내 대형 커피전문점 중 최다 출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맹점 체제인 투썸플레이스가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스타벅스보다 더 많은 출점을 한 것이 눈에 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기준 점포 수가 943개로, 전년(798개)대비 145개 늘었다. 현재는 950개 점포를 보유 중이다. 출점 속도로 미뤄볼 때 조만간 1000호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의 출점 숫자는 대형 커피전문점 중 최다다. 커피 프랜차이즈는 물론, 직영점 체제인 스타벅스보다도 많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말 기준 1140개 매장을 보유해 전년대비 140개 늘었다. 현재는 전체 점포 수가 1150개다. 절대적인 매장 수는 스타벅스가 200개 많지만, 지난해 출점 수로만 따지면 투썸플레이스가 스타벅스를 앞선다.

매장 수가 감소세인 다른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해 매장 수가 810개로 전년대비 33개 줄었다. 엔제리너스는 2016년까지 스타벅스에 이어 2위 규모였지만, 매장 수가 축소되면서 지난해를 기점으로 투썸플레이스와 순위가 뒤바뀌어 3위가 됐다. 탐앤탐스도 지난해 매장 수가 13개 축소돼 446개에 머물렀다. 할리스커피의 경우 지난해 30개 늘어나 507개 점포를 운영했지만, 이 중 직영점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카페베네는 법정관리 중이다.

'투썸플레이스' 지난해 최다 오픈…"스타벅스보다 잘 나가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스타벅스까지 누르고 최다 출점을 한 것은 의미가 크다. 커피 프랜차이즈는 정부의 출점 규제는 없지만, 가맹점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점포와 500m 안팎의 간격을 두고 매장을 오픈한다. 투썸플레이스도 마찬가지다. 한 상권이 잘 된다 싶으면 지척에 2,3개씩 매장을 열수 있는 스타벅스와 다르다.

업계는 투썸플레이스가 프랜차이즈 한계를 넘어 성장한 배경으로 브랜드 가치를 꼽는다.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커피전문점 포화 국면에서도 투썸플레이스를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점포당 매출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다. 케이크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로 자리매김한 덕분이다.실제 한국거래조정원의 2015년말 조사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4억8300만원으로 조사대상 10곳 중 가장 높았다. 매출을 높이는 일등공신은 디저트로, 푸드류(디저트&샌드위치 등 포함) 매출이 전체의 40%에 달한다.

2014년 8월 업계 최초로 '원두이원화 전략'을 택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것, 지난해 세계적 명품 차(茶) 브랜드인 TWG를 도입한 것 등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대중화와 맞물려 크게 성장했다"며 "스타벅스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커피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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