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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식 경영 체제' 가속화…동현수 사장,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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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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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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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두산맨 이재경 부회장, 17년 두산맨 정지택 부회장 이사직 물러나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사진=머니투데이 DB.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사진=머니투데이 DB.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장 사장이 사업부문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두산그룹 4세인 '박정원식 경영 체제'가 굳건해지고 있다.

㈜두산은 3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8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동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사업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동 사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섬유공학 박사학위, 미국 노스캐롤라이대학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2012년 두산의 전자BG장 사장으로 영입됐다. 2017년 5월부터 지금까지 두산 사업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동 사장이 맡게 된 사업부문 부회장직은 지금까지 공석이었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제임스 비모스키 말레이시아 서던뱅크 수석 부행장이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동 부회장과 김민철 ㈜두산 (52,000원 상승400 0.8%)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두산은 박정원 회장을 포함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날 주총은 40년 '두산맨' 이재경 ㈜두산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활동하는 마지막 자리이기도 했다. 정지택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도 지난 28일 두산중공업 주총을 끝으로 17년의 '두산맨'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박정원 경영 체제'가 더욱 본격화됐다. 2016년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큰 조카 박정원 ㈜두산 회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넘기게 되면서 두산그룹 4세 경영시대가 열렸다. 이후 박정원 회장은 공격 경영과 현장 중심으로 4년만에 영업이익 1조대에 복귀했다.

3세 오너 경영자를 보좌하던 이 부회장과 정 전 부회장이 이사진에서 물러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이 부회장은 박용만 회장과 서울대 경영학과 동문으로 함께 두산을 이끌어 왔다. 정 전 부회장은 2011년 두산 합류 당시 박용만 회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과 정 전 부회장은 한 발 물러나 후배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선 물러나지만 부회장직을 계속 유지하며 경영을 이어간다. 정 전 부회장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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