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차바이오텍, 성난 주주들에게 '영업익 30억' 청사진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29,029
  • 2018.03.30 1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주주총회서 경영정상화 방안 설명

30일 열린 차바이오텍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성토가 이어졌다./사진제공=뉴스1
30일 열린 차바이오텍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성토가 이어졌다./사진제공=뉴스1
예기치 못한 관리종목 편입사태로 차바이오텍 (19,350원 상승100 0.5%) 주주총회가 주주들의 성토장이 돼 버렸다.

차바이오텍은 30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16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안건 통과를 위한 자리였지만 경영 정상화 계획 설명회 성격이 더 강했다.

차바이오텍은 기초 연구개발 부문을 분리하고 계열사 수익사업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또 역삼동 토지 임대와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공개했다.

이 계획들만 실현돼도 연구개발 부문 분할에서 45억~75억원, 수익사업 인수 25억~40억원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봤다. 이영욱 대표는 "올해 30억~50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며 "하반기에는 비용과 이익을 상쇄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줄이 방안을 내놓았지만 주주들을 달래기는 역부족이었다. 주주들은 관리종목 편입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데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주주들은 차광렬 회장 사위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관리종목 편입 전 차바이오텍 주식을 전량 처분한 사실을 두고 "대주주들이 먹튀한 주식"이라며 원색적인 말로 항의했다.

차바이오텍은 금융감독원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테마감리가 예고되자 개발비 일부를 자산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최근 4개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감사보고서에서 한정 의견을 받았다. 만약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실패하면 상장폐지 대상으로 분류된다.

차바이오텍은 재무제표와 송재훈 회장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송 회장 등 이사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스톡옵션 9만주 부여는 정상화 노력의 하나로 회사가 스스로 부결시켰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여의도 통개발' 접었다..시범아파트 35층 재건축 승인할 듯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