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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직원 '100여명' 희망퇴직·아웃소싱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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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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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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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명 희망퇴직, 30여명 아웃소싱…목표에는 모자라

경남 진해에 위치한 STX조선해양 조선소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경남 진해에 위치한 STX조선해양 조선소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STX조선해양의 생산직 직원 100여명이 희망퇴직과 아웃소싱을 신청했다.

30일 STX조선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STX조선 생산직 직원 7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30여명이 아웃소싱을 신청했다.

생산직 직원 693명 중 일부가 사측의 희망퇴직 권고를 따른 것이다. STX조선은 내달 9일까지 고강도 자구 계획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하기 위해 "생산직의 75%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70여명의 직원들은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사측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근속 연수에 따라 평균 임금 기준 4~12개월 치에 해당하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한다. 퇴직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아웃소싱을 신청한 직원 30여명은 일단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아웃소싱 업체가 준비를 갖추면 그때 회사를 옮기게 된다. 이들은 근속연수에 따라 평균 임금 기준 1~10개월 치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신청은 30일까지 이뤄진다. 다만 STX조선 관계자는 "노조 측에서 요청한다면 희망퇴직 신청 날짜를 늘릴 수도 있다"며 "노조와의 대화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아웃소싱을 신청했지만 사측이 목표한 생산직 75%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줄이기는 어렵다. STX조선 관계자는 "사측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고정비 40% 절감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 계획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한다면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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