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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학년도 대입 정시비중 늘려야"…교육차관, 주요대학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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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영재 기자
  • 2018.03.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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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서울 주요대학 총장들에게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중 확대를 요청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차관은 최근 서울 소재 10여개 사립대 총장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수시 확대 자제와 정시 조정 의견을 전달했다.

이처럼 교육부 차관이 직접 나서 정시모집 확대를 요청한 것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중심으로 하는 수시모집 비율이 계속 늘고 학생·학부모 비판이 거세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육부가 각 대학에 2020학년도부터 수시 수능 최저등급기준을 폐지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대입 수시 학종 선발 비중은 2015학년도 15.7%(5만9284명)에 그쳤지만 2019학년도 24.3%(8만4764명)까지 증가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와 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 8곳의 학종 선발 인원 비중은 54.3%에 달했다.

교육부 차관이 의견을 전달 받은 대학들은 곧바로 입학처장 회의를 열어 정시모집 인원을 늘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사립대의 정시비율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교육부 차관이 직접 총장들에게 대입전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교육부가 월권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입 수시·정시 비율을 정하는 건 대학 자율에 맡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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