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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평양공연, 동토의 한반도에 따스한 봄바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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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평양공연, 동토의 한반도에 따스한 봄바람 되길"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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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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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북한의 핵무장 폐기 없는 평화주의와 안보해이는 있을 수 없어"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
바른미래당은 3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이 평양 공연을 위해 출국한 것과 관련 "이번 평양 공연은 동토의 한반도에 따스한 봄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 외교, 안보의 머리 아픈 문제를 잊고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정치·외교·안보의 머리 아픈 문제를 잊고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며 "그 모습이 평생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걸어 갈 수 있는 땅을 딛지 못하는 분단 국가 국민의 슬픔을 달래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북한의 핵무장 폐기 없는 섣부른 평화주의와 안보 해이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우리 예술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떠나 평양 순안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 예술단은 '봄이 온다'라는 제목아래 다음달 1일 오후 5시 30분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가량 단독 공연에 이어 3일 오후 4시 30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시간 가량 남북한 협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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