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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성추행 인정…"부끄럽고 부족했던 과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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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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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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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생민. /사진= 김창현 기자
본인의 검소한 생활 습관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이 10년 전 방송사 스태프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김생민은 이날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정말 죄송하다"며 "10년 전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회식 중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당시 상대방이 상처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피해자를 직접 만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며 "그날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함께 일해주는 사람들이 피해받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심경을 전했다.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도 "김생민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10년 전 김생민이 한 방송사 스태프를 회식 중 따로 불러내 성추행했고 최근 피해자를 만나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생민은 사건 당일 또 다른 성추행도 저질렀다. 당시 김생민의 성추행 사실을 프로그램 PD와 작가도 인지했지만 별 다른 조치는 없었다.

김생민은 20여년 간의 무명생활을 견디고 지난해 KBS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이미지로 전성기를 맞아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생민 측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금일 김생민씨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씨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생민씨 사과문 전달 드립니다.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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