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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팀 쿡 비판에 "말만 번지르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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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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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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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은 '합리적인 수단'…개인정보 보호 노력 부족했음은 인정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 /AFPBBNews=뉴스1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 /AFPBBNews=뉴스1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팀 쿡 애플 CEO의 비판이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저커버그는 2일(현지시간) 에즈라 클라인 미 인터넷매체 복스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쿡의 주장은) 말만 매우 번지르르한 것일 뿐"이라며 "진실과 부합하지도 않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쿡은 지난 28일 IT 전문매체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페이스북 CEO였다면)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애플이 고객을 상품이라 여기고 현금화했다면 엄청난 돈을 벌었겠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정보를 광고주에게 팔아넘긴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광고 모델은 서비스 사용료 부담을 덜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저커버그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잇는 서비스를 개발할 때 서비스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현실적으로 광고 기반 모델은 서비스를 모두에게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합리적인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의 말을 인용해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내는 법을 고민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 고객들이 더 적게 내는 법을 고민하는 곳도 있다"며 "페이스북은 후자에 속하며 모두가 쓸 수 있는 무료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부족했음은 인정했다. 저커버그는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페이스북은 부정적 효과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3년 계획을 잡고 지난해부터 이와 관련한 투자를 늘렸으며 연말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등의 업무를 위해 지난해 초 1만명이던 보안 인력을 연말까지 2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미 언론은 2016년 대선 당시 페이스북 이용자 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성격검사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분석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넘어가 선거 전략에 활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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