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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마인, 거래소 없는 '가상화폐 직거래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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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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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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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가 해킹을 당해 172억원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5600억원, 2월에는 이탈리아 거래소 '비트그레일'에서 1855억원가량의 자금이 유출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거래소 해킹의 이유로 '프라이빗 키' 보관 문제를 꼽는다.

거래소들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지갑과 이 지갑에 접근토록 돕는 '프라이빗 키'를 관리한다. 쉽게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로 비유할 수 있는데, 이 암호가 해킹돼면 관련 자산이 송두리째 없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가상화폐 스타트업이 중앙화 거래소 시스템을 탈피, 거래소나 프라이빗 키 없이도 개인들이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가상화폐 소셜 미디어 '레인보우닷' 운영사 인덱스마인(대표 박상우)이 금융 솔루션 업체 'HT1'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차세대 가상화폐 직거래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인덱스마인은 프라이빗 키 없이 운영 가능한 차세대 가상화폐 직거래 모델을 기획하고, 특허 투자 전문기업 '비즈라인모델'과 1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 있다.

'HT1'과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살려 차세대 가상화폐 직거래 플랫폼 '레인보우 프로'(가칭) 개발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HT1'은 △이베스트 △케이프투자증권 등 증권사 및 운용사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와 DMA(직접 전용 주문) 시스템 개발 실적이 있는 금융 솔루션 업체다. 인덱스마인 측은 "블록체인 기술과 국내 증권사 HTS 개발 기술이 만났다"며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석철수 HT1 솔루션사업부 이사는 "인덱스마인과 개발하는 직거래 모델은 기존 거래소 모델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데다 자체 분산 거래소 모델로의 확장이 용이하다"면서 "HT1의 기술 노하우가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박상우 인덱스마인 대표는 "기존 레인보우닷 플랫폼은 집단 지성으로 정제된 가상화폐 정보를 공유하고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신규 가상화폐들을 검증해 왔다"며 "가상화폐 직거래 플랫폼이 개발된다면 가상화폐를 낮은 수수료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이유미
    이유미 youme@mt.co.kr

    스타트업-덕후(德厚)입니다. 스타트업 및 중기 소식을 두루 다뤄 업계 질적 성장에 보탬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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