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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감독 "김정은 위원장, ''남자는 배~' 북도 좋아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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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윤 기자
  • 평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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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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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예술단 윤상 감독 공연 마친뒤 2일 인터뷰 "북측 관중, 남한 가수의 북한 노래에 큰 호응"

 평양 공연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윤상이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열린 출국 전 대국민 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 예술단은 오는 4월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정도 단독 공연을 하고, 3일 오후 4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한다. 2일에는 합동 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평양을 찾는 태권도 시범단은 1일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25분간 단독 공연을, 2일 평양 대극장에서 50분간 남북한 합동 공연을 한다. 2018.3.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양 공연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윤상이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열린 출국 전 대국민 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 예술단은 오는 4월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정도 단독 공연을 하고, 3일 오후 4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한다. 2일에는 합동 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평양을 찾는 태권도 시범단은 1일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25분간 단독 공연을, 2일 평양 대극장에서 50분간 남북한 합동 공연을 한다. 2018.3.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도현이 부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재미있어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북측에서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좋아하는 곡이라고 했다.”

방북 예술단을 이끄는 윤상 음악감독이 2일 밤 방북단의 숙소인 고려호텔 2층에 마련된 기자실로 찾아와 로비에서 즉석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윤 감독은 지난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단독공연 때 2층 관람석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두어 좌석 떨어져서 공연을 관람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윤 감독은 김 위원장이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며 “노래 한 곡 끝날 때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박수를 쳤다”고도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편곡을 언급하며 듣던 것과 다르다고도 해 윤 감독이 “YB밴드가 특별히 편곡했다는 사실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공연이 끝난후 남측 예술단을 격려했다. 2018.04.02. (출처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gt;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공연이 끝난후 남측 예술단을 격려했다. 2018.04.02. (출처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북측 관중들의 호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감독은 “서현의 '푸른 버드나무' 등 우리 가수들이 북측 노래를 부를 때 객석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공연 레퍼토리에 북측 노래를 더 많이 포함시켰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을 이끌었던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측에서는 우리 가수들이 북한 노래를 많이 불러주길 내심 바라는 분위기라고도 했다.

윤 감독은 3일 오후 북측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펼칠 남북 합동공연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굉장히 화려하면서도 힘이 있는 북쪽의 편곡을 좀 더 서정적으로 풀어보고 싶다”며 ”서로의 접근법이 달라 짧은 준비 과정에서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차츰 서로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가을의 수확과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도 드러내며 "이번 한 번으로 끝나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다"며 “이번에는 아쉬워도 이런 분위기로 남북이 노래를 하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우리 쪽과 삼지연관현악단을 다 이용해 멋있는 (북측) 가곡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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