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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지난해 적자폭 34.4% 감소…쿠팡, 티몬 실적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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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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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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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큰 폭 개선, 매출도 28.2% 신장…올해 월단위 흑자전환 '박차'

위메프 지난해 적자폭 34.4% 감소…쿠팡, 티몬 실적도 '주목'
위메프의 지난해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와 함께 '소셜커머스'로 출범한 쿠팡, 티몬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위메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417억원으로 2016년 636억원에서 34.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31억원으로 28.2%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42.6% 줄었다.

이 가운데 통신판매중개업 형태의 수수료 매출은 전년보다 32.3% 늘어난 2180억원, 직매입 방식을 통한 상품 매출은 24.8% 성장한 2551억원이다.

위메프는 2015년 매출 2165억원, 2016년 3691억원으로 해마다 외형을 늘리는 한편 2015년 1424억원에 달했던 적자를 해마다 축소시키고 있다.

수익성 개선에 힘쓴 결과 영업손실률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자릿수인 8.8%까지 떨어졌다. 위메프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가격 경쟁력에 중심을 둔 '특가' 마케팅 강화를 꼽는다.

이와 함께 기말현금이 전년(1441억) 대비 41.6% 증가한 2041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591억원으로 견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연내 월 단위 기준 흑자전환을 목표로 수익성 개선에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로 출범한 쿠팡, 티몬, 위메프 3사는 막대한 투자금을 조달해 초기 운영을 해온데다 영업초기 손실이 커 매년 적자폭 감소 및 외형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쿠팡의 경우 지난해 4월 발표한 2016년 연결기준 매출이 1조9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고 영업손실은 5617억원으로 2.7% 확대됐다. 이달 중 발표될 지난해 매출은 1조 가량 늘어 3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큰 폭의 적자 감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2014년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자금을 유치한 이래 로켓배송 등 독자 물류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 왔다. 대규모 투자금 추가조달설도 지속적으로 나온다.

티몬은 2016년 매출이 2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고 영업손실은 1585억원으로 12%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3500억원대 매출, 1000억원 초반대 영업손실이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흑자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춘추전국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소셜커머스로 출범해 대규모 투자금 조달 등으로 관심을 끌어온 3사 모두 막대한 적자가 다년간 이어지고, 시장 경쟁도 치열해져 올해 성과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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