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삼성전자 실적 D-1…"반도체 영업이익 10조 시대 개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4.05 1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6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메모리·모바일이 실적 견인하며 양호한 성적 예상"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급반등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스플레이 주문 감소에도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실적 D-1…"반도체 영업이익 10조 시대 개막"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78,800원 상승500 -0.6%)는 전일대비 9만1000원(3.88%) 오른 243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정준 JP모간 리서치센터장은 "아이폰X 물량 감소로 인한 디스플레이 부문의 상당한 부진에도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부문(IM) 이익 증가가 디스플레이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고도 남겠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JP모간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6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디스플레이가 예상대로 부진한 가운데 스마트폰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반도체는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낸드 가격이 하락했지만 D램 가격이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맥쿼리와 다이와도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맥쿼리는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영업이익의 8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완 맥쿼리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우리의 전망치인 14조6000억원을 소폭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에는 분기배당도 이뤄질 예정인데 배당금도 1만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60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는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4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0만원을 유지했다.

김성규 다이와 상무는 "1분기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이 전분기대비 4.5% 올랐다"며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D램 가격 상승으로 2분기에도 호실적이 계속될 것이며 현 주가는 2018년 예상실적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6배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모간스탠리도 2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이 10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1분기에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4.5% 상승한 덕분이다. IM 부문 영업이익도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하며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반도체 업황·가격에 좌우되는 시클리컬(경기민감) 주식이라는 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노출도가 매우 높다는 점, 4분기부터 매출 증가세가 줄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김영찬 모간스탠리 리서치센터장은 "부품을 포함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노출도는 매출의 65%에 달한다"며 "D램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점을 고려해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전술적 접근을 권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