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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체포'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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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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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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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가상통화 채굴하다 국내서 거래사이트 설립…업계서 '중국 전문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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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는 중국에서 가상통화 채굴 사업을 하다 코인네스트를 설립해 거래사이트 사업을 시작했다. 중국에서 채굴 사업을 통해 맺은 중국 가상통화 관련 인사들과 관계로 업계 내에서는 '중국 전문가'로 통한다.

고려대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김 대표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 후 국내외를 오가며 가상통화 채굴과 관련한 실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2015년 9월 중국 쓰촨에서 '앱실론테크놀로지'라는 이름의 채굴 회사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채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해 4월 코인네스트를 설립해 가상통화 거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코인네스트는 후발주자임에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가상통화 채굴업체 비트메인,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퀀텀재단 등 해외기업들이 코인네스트에 수백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는 이중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내세운 코인네스트 설립 취지는 '가치 있는 코인의 상장 및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호'다. 가상통화 관련 범죄에 따른 업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11월에는 포항지진 피해지역에 약 2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및 퀀텀을 지원하는 등 가상통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이날 긴급 체포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코인네스트는 공지를 통해 "지난 조사 시점부터 사건 관련 경영진의 참여를 분리하고 전문 경영진 체제로 전환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기관을 통한 회계장부 및 투자자 예치금 공개를 가까운 시일내 진행해 고객 모두의 예치금이 안전하게 보전되고 있음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코인네스트와 소형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A사의 대표와 임원 등 총 4명을 업무상 사기·횡령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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