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韓 교통카드에 열광하는 외국인 관광객, 왜?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560
  • 2018.04.17 11: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아이오로라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인기몰이...증강현실·한류 콘텐츠 접목 주효

발권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오로라가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잡고 AR(증강현실)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한 교통카드를 내놨다. 외국인 관광객들과 K팝 팬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하루 500장 넘게 판매되고 있다.

일본 한국관광 정보사이트 코네스트의 화제 랭킹 1위를 기록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일본 한국관광 정보사이트 코네스트의 화제 랭킹 1위를 기록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17일 일본 최대 한국관광 정보사이트 코네스트에 따르면 전날 아이오로라의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가 화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코네스트는 중국과 일본의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기 전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로 알려져있다.

아이오로라는 지난 5일 서울 인천공항철도 구간인 홍대입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에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를 설치했다. 총 2000개가 준비된 티머니 카드는 론칭 9일만인 지난 13일 모두 소진됐다.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메인 화면에서 '스타포토 교통카드'와 '마이 포토(MY PHOTO) 교통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포토 교통카드'는 한국 대표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와 '라바', 공항철도 캐릭터인 '스피' '나르'와 함께 즉석에서 사진을 찍으면 AR로 합성해 발급해준다.

'마이 포토 교통카드'는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사진을 와이파이(Wi-Fi) 또는 QR(빠른 응답) 코드를 이용한 웹페이지에서 편집한 뒤 교통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가족사진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으로 자신만의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설치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인천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설치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아이오로라에 따르면 이용객들의 80%가 '마이 포토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사용 후기를 담은 대만 관광객의 페이스북 동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37만회를 넘을 만큼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관광객이 올린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후기 동영상이 조회수 37만회를 기록 중이다.
대만 관광객이 올린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후기 동영상이 조회수 37만회를 기록 중이다.

교통카드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사는 '잇 아이템'(it-item)으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앞으로 K-컬쳐를 대표하는 캐릭터, 연예인, 드라마 콘텐츠 등을 추가해 기념사진을 교통카드로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류 콘텐츠가 인기가 높은 태국, 두바이, 싱가포르 교통청과도 발매기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이 포토 교통카드'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연예인 팬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마이 포토 교통카드' 후기에는 지방에 살고 있는 팬이 구매 대행을 부탁하는 사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MD(머천다이징) 상품으로 연예인 교통카드가 판매됐지만, 자신이 직접 사진을 골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인기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드라마나 영화의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대 입구에 설치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를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홍대 입구에 설치된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기'를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