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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00m 걸어온 김정은…"반갑습니다"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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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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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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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 남측 왔다가 같이 북측 넘어가보자 깜짝 제안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생중계 되고 있다. 2018.4.27/뉴스1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생중계 되고 있다. 2018.4.27/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했다. 27일 오전 판문점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문 대통령에게 성큼성큼 걸어온 뒤 악수를 건네며 "반갑습니다"라고 먼저 첫 마디를 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오시는 데 힘드시지 않았습니까?"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이 아니라고 답하자 문 대통령도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정말 마음에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대통령께서 분계선까지 나와주신 것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남측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했고, 문 대통령이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김 위원장이 "그럼 넘어가볼까요?"라며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었다. 양측 지도자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갔고, 기념촬영도 했다.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열린 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아까 제가 어떤 마음가짐 가지고 200m를 걸어오면서 군사분계선 넘어서 역사적 11년이 걸렸다"며 "오늘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이 시간이 오랬나 왜 이렇게 오기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 우리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고 답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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