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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탄소포인트제 2차시범사업 돌입…"2019년 정식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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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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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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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전 실적따라 최대 10만원 지급…환경부, 오는 9일 SKT 등과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2차시범사업 돌입…"2019년 정식도입 목표"
환경부가 2019년 정식도입을 목표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친환경 운전을 한 것이 확인되면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상당의 탄소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차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2차 시범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1차 시범사업에는 1441명의 참여자가 총 주행거리 164만km를 줄여 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운행정보 수집방식에 따라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이하 OBD) 방식, 사진방식 중 하나에 참여할 수 있다 주행거리 단축이나 친환경운전을 한 경우에는 최대 10만 원의 탄소포인트(문화상품권)를 받는다.

OBD 방식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OBD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주행거리와 친환경운전 실적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차량에 OBD 단말기 장착이 어려운 참여자는 SK네트웍스에서 지정한 스피드메이트 지점을 방문, 무료로 OBD 단말기 장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방식은 참여자가 참여 시점과 종료 후의 차량 계기판 사진을 전송하면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실적을 산정한다.

환경부는 지난해와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2019년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이 2015년 공개한 '수송부문 탄소포인트제 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내년부터 정식 시행되면 2020년까지 약 26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행 시 실질적인 자동차 운행 감소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달 9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 SK텔레콤, SK네트웍스와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해당 기관은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과 홍보, 운행정보 수집장치 장착 및 주행정보 수집·활용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신동석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 허일규 SK텔레콤 사업부장, 신정식 SK네트웍스 사업부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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