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현기환 "朴대통령에게 여론조사 보고 안해"…신동철 증언 반박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5.10 18:40
  • 글자크기조절

"여론조사, 국정운영 파악 위한 것 …전 정부들도 해"

=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 News1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 News1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정부의 청와대가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앞서 같은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의 진술과 배치되는 입장이다.

현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10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총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주도로 새누리당 친박 의원들에게 유리하도록 '진박 감별' 여론조사를 벌인 의혹과 관련해 "여론조사 실시와 관련한 대통령 지시를 받은 적이 없고 조사 결과를 보고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무수석실이 여론조사를 한 경위에 대해서는 "향후 국정운영을 파악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게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게 중요했다"며 "과거 노무현정부는 청와대에 공식적인 여론조사 비서관이 있었고 이명박정부 때는 2008년 총선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대대적으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신 전 비서관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충당하는 데 국정원 자금을 동원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박 리스트·지역구별 후보자 현황·광역지구별 경선 선거전략·새누리당 공천룰 자료를 박 전 대통령에 보고했다고 신 전 비서관이 밝혔다"는 검찰의 추궁에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서만 몇차례 보고했을 뿐"이라고 부인했다.

또 친박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승리가 예상되는 후보 중 국정 우호세력으로 판단되는 사람을 표시해둔 것이지 따로 만들어 보고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이한구 의원을 세운 건 청와대 뜻'이라거나 유승민 의원의 경쟁후보였던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연설문 수정을 박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취지의 신 전 비서관 진술 내용도 전부 부인했다.

앞서 신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친전 형태로 이재만 후보가 사용할 연설문을 현 수석에 보냈고 현 수석은 그것을 꺼내 흔들며 '이거 봐라, 할매가 직접 연설문을 보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중국에 뒤쳐진 '반도체 설계'…허약한 K-팹리스, 삼성도 '한숨'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