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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악 '3연속 퀸 우승' 문턱 '좌절'…올해 입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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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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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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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올해 성악부문 대회서 한국 '아쉬운 무관'…홍혜란·황수미 이은 3연속 우승 좌절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인 독일 출신 바리콘 사무엘 하셀호른.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페이스북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인 독일 출신 바리콘 사무엘 하셀호른.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페이스북
세계적 클래식 음악 경연대회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성악 3연속 우승 신화가 좌절됐다. 올해 대회에서 한국인 입상자는 없었다.

지난 12일 밤(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독일 출신 바리톤 사무엘 하셀호른(27)이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출신 메조 소프라노 에바 자이시크(30)가 2위에 올랐으며 중국 출신 베이스 아오 리(30), 스페인 출신 소프라노 페레스 로시오(27)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는 총 22개국에서 6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한국인은 13명이 참가해 이중 소프라노 이수연(29)이 결선 진출자 12인에 들었지만 수상은 못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2011년 우승자 소프라노 홍혜란(왼쪽)과 2014년 우승자 황수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2011년 우승자 소프라노 홍혜란(왼쪽)과 2014년 우승자 황수미.
지난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37)이 성악부문 아시아계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14년에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우승을 차지하며 성악부문 대회 2회 연속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했다. 그해 대회엔 소프라노 박혜상도 5위에 입상해 한국 성악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2014년 이후 치러진 올해 대회에서 소프라노 이수연이 결선에 진출해 '3연속 한국 성악가 우승'에 기대가 모였으나 입상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퀸엘리자베스콩쿠르는 쇼팽, 차이콥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1937년 벨기에 궁정오케스트라 악장이자 브뤼셀 왕립음악원 교수였던 외젠 이자이 이름을 딴 이자이 콩쿠르가 전신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매년 5월마다 4개 부문을 돌아가며 개최한다. 작곡 부문은 1~2년마다, 다른 분야는 3년마다 개최해오다 2012년을 마지막으로 작곡은 중지됐고 지난해부터 첼로 부문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하셀호른을 비롯한 대회 파이널리스트 4인은 오는 7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수상 기념 콘서트를 연다. 2011년 우승자인 홍혜란도 이날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결선 진출자 12인.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소프라노 이수연.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페이스북
2018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결선 진출자 12인.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소프라노 이수연.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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