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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美, 한반도 평화 기회 소중히 여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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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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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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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공식 방문 중 한반도 관련 발언 "북한의 자발적인 조치들 긍정적…과거 실패 되풀이 해선 안돼"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함께 찍은 사진을 4일 보도했다.   왕 위원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노동신문) 2018.5.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함께 찍은 사진을 4일 보도했다. 왕 위원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노동신문) 2018.5.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등이 한반도 평화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북한을 두둔하는 발언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왕이 부장은 이날 현지 기자들의 한반도 정세 관련 질문에 "한반도의 핵심 이슈는 오래되고 복잡다단하다"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로 마주 보고 가야지 반대 방향으로 가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쪽이 유연성을 보이고 다른 쪽이 반대로 더 강하게 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억류 미국인 석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미국이 강경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분위기를 냉각시키고 있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왕 부장은 "역사적으로 일찍이 이러한 교훈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반복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재 한반도의 유화 국면은 아주 어렵게 만들어졌고, 북한이 이를 위해 강구한 자발적인 조치들의 가치가 긍정적이라는 점"이라며 "다른 쪽, 특히 미국도 현재의 평화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평화의 촉진자가 돼야지 평화를 후퇴시키는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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