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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인력증감 살펴보니…대형사 늘고 중소형사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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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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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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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3월말 기준 직원 2만2507명,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영업구조 변화·IB강화에 따라 변화"

올해 1분기 증권업계 임직원 숫자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증권업계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증권업계 수익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감축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초대형IB(투자은행) 등 증권사 자본규모에 따라 인력운용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인력증감 살펴보니…대형사 늘고 중소형사 줄고
22일 머니투데이가 자본규모 상위 10개 증권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말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의 직원 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2만25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만2647명에 비해 0.62%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자본규모 1위인 미래에셋대우가 4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3003명, 2816명으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기반 리테일 영업망을 갖고 있는 키움증권은 640명으로 상위 10개사 가운데 가장 적은 인력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자본규모 상위에 위치한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간 차이를 보였다. 증권업계 '빅5'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를 제외한 4개사가 최대 2%대까지 직원을 늘렸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이 각각 2.19%, 1.38% 인력을 늘렸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직원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자본규모 5위로 뛰어오른 메리츠종금증권도 정규직을 소폭 늘려 증가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자본규모 6위 이하 증권사는 인력감축 기조를 이어갔다. 하나금융투자가 지난해 말 1584명에서 1457명으로 8.02% 인력을 줄였다. 지난 1분기 기간제 근로자 115명이 줄었고, 대신 단기간 근로자(1주기준 근로시간이 동종업무 종사자에 비해 적은 근로자)가 150명이 새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영업점 일부 계약직원들이 계약조건 변경으로 올해부터 단기간 근로자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도 지난해 말 대비 1.82% 감소한 1분기 직원 수를 보고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IB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1.61% 직원이 줄었다. 증권업계는 옛 대우증권과 합병 이후 중복인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직원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문사모운용사 진입요건 완화와 리테일 중심 영업 탈피로 증권사 직원 수가 감소추세에 있다"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비중 감소에 따른 영업망 축소 등으로 전체 인력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회사에 따라 IB부문 인력이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에 보고된 국내외 증권사 50곳의 임직원 합계는 3만46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3만5889명 대비 3.34% 줄어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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