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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 연기에 주가는? "우려는 이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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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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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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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통과 가능성 낮았던 만큼 주가에 선반영돼…향후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주가 긍정적 반응도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미뤄지면서 분할합병이 예정됐던 현대모비스 (278,000원 상승2000 0.7%)현대글로비스 (195,500원 상승2000 1.0%) 향후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업계는 이번 개편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우려가 선반영돼 있다고 판단,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오히려 현대차가 보다 주주친화적인 방식으로 개편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증권사들은 22일 현대차그룹 주가에 지배구조 개선안 무산 우려가 선반영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 연기에 주가는? "우려는 이미 반영"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 연기에 주가는? "우려는 이미 반영"
현대글로비스는 3월26일 종가 15만2000원에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분위기가 감지된 후 주가가 급등, 18만25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반대를 권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16일에는 주가가 14만9000원까지 떨어졌다.

현대모비스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23만원에서 26만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23만원으로 내려왔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로 인한 상승 폭을 온전히 반납한 것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에 이미 분할합병안 부결 가능성이 상당 부분 반영돼 영향이 크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글로비스는 분할합병안 가결 시 목표주가가 24만4313원으로 부결시 목표가(15만2792원)와 차이가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이 주주에게 유리한지가 논쟁거리였던 만큼 분할합병안건이 무산됐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보다 나아간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을 경우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도 있다. 강 연구원은 "향후 대안은 기존 방안을 유지하면서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부문과 현대글로비스 간의 주식교환비율을 조정하거나 주주환원 정책을 보강하는 쪽이 될 것"이라며 주주들에 대한 보상이 강화될 것을 시사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배구조 개편은 모비스와 글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떠한 재추진 시나리오로 가더라도 현재보다 주주친화적인 방식이 될 전망"이라며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전략 재정비, 주주의견 수렴, 기준실적 업데이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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