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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아키비스트: 기록하는 인간' 미술전시 30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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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 2018.05.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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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도잉아트에서 개최

자신의 DNA를 추적해 형상화하거나 수백장의 사진 데이터를 한장으로 축약하는 등의 다양한 실험을 기반으로 한 '호모 아키비스트(기록하는 인간); 작가의 개입'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7월31일까지 열린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한 도잉아트 에서 열리는 '호모 아키비스트' 전시는 인공지능이 대두하고 있는 현대의 디지털 문명사회에서 예술가들이 수많은 주관적, 객관적인 데이터를 어떻게 기록하고 소화하는지, 이를 어떻게 다양한 예술작업으로 확장시키는지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유릭 라우(Urich Lau) 전시작품, Three Domes(Exposure), 2006-2017,  Dimension variable, Digital  print on aluminium/사진=도잉아트
유릭 라우(Urich Lau) 전시작품, Three Domes(Exposure), 2006-2017, Dimension variable, Digital print on aluminium/사진=도잉아트


전시에 참여하는 19명의 작가(한국 작가 13명, 해외작가 6명)들은 평면, 입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린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원정 작가는 본인의 DNA를 추적하여 그 기록을 토대로 미국에서 거주 중인 본인의 정체성과 연결 짓는 ‘진화하는 갑옷‘을 캐스팅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김도균 작가는 사진의 데이터를 폴라로이드 및 디지털 사진으로 낱낱이 기록하고 그 과정들을 한 장의 디지털 사진 안에 담는 함축적인 작업을 제시한다. 또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수십에서 수백 장을 찍어 라이프 사이즈 조각으로 완성하는 권오상 작가의 작업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디지털 프린트와 자연적인 물성을 교묘하게 혼합하여 실제 대상과의 혼돈을 보여주는 웨이신 총 작가와 정치적인 이슈들의 기록과 데이터를 통해 보여지는 유릭 라우의 비디오 작업도 포함된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라살예술대학교(Lasalle College of The Arts)의 후원으로 꾸려진다.

이승아 전시 기획자는 "전시 참여 작가의 작품 각각에는 작가의 주관적, 객관적인 ’기록‘과 ’아카이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성 있게 표현한 독창적인 상징적 기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 사회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들을 어떻게 수집하고 정리하고 기록하는지를 엿볼 수 있으며, 이러한 작가적 시선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시사점들은 ‘기록하는 인간’(호모 아키비스트)로서 예술가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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