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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서 매장 100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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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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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3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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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프론티어]황학수 교촌그룹 총괄사장 인터뷰

[편집자주] 식품업계가 국내외 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 CEO와 핵심 임원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프론티어 전략'을 소개합니다.
황학수 교촌그룹 총괄사장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황학수 교촌그룹 총괄사장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의 치킨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매장 수를 2020년까지 1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학수 교촌그룹 총괄사장은 최근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2014년말 진출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최근 직영점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직영 중인 매장 7곳의 일매출액은 원화로 환산해 평균 450만원 가량이며 최대 8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라는 평가다.

교촌치킨은 올해 말레이시아 직영점 수를 10개로 확대한 뒤 가맹 사업에 착수해 2020년까지 전체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국내 치킨 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10여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 이후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말레이시아에서 활로를 찾은 것이다. 황 사장은 "다행히 양호한 MF 업체를 만나 성공가능성이 커졌다"며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의 덕도 봤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가맹사업에 성공한 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황 사장은 "현재 상하이에서 테이크아웃 직영점을 운영 중이고 오는 7월 배달 중심의 직영점을 하나 더 낼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시장반응을 테스트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은 국내에서는 신성장 동력 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 치킨에 이어 제2(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담김쌈'), 제3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키울 계획이다. 또 HMR(가정간편식)과 소스, 음료, 식자재 유통 등 사업도 시작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업에도 나섰는데 최근 유산균을 함유한 건기식과 주름개선·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제품을 완성했다.

앞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창립기념사에서 주력계열사인 교촌에프앤비를 상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 사장은 "지금껏 프랜차이즈 기업 중 직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교촌에프앤비의 상장 작업은 2020년까지 신중히 진행할 것"이라면서 "10년 후(2028년)에는 교촌치킨을 KFC 같은 글로벌 탑티어 치킨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사법연수원 30기 출신 변호사로 교촌 그룹에 법률자문을 해오다 2012년 그룹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됐다. 2015년 교촌에프앤비에서 인적 분할된 비에이치앤바이오의 사장을 맡았고 지난해 9월 교촌그룹 전체를 이끄는 총괄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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