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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숍라이트클래식 4위..애니박, 한국계 통산 200승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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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혜진 기자
  • 2018.06.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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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AFPBBNews=뉴스1
김세영(25·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 스탁턴시뷰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열린 LPGA 숍라이트클래식 3라운드서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가 된 김세영은 우승을 거둔 재미동포 애니 박(23·미국)에 3타 뒤진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2라운드 15번 홀까지 8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이날 오전 치른 잔여경기 3홀에서 버디 2개를 더 잡아 2라운드를 10언더파로 마쳤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2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다. 3,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다시 한 번 보기를 범해 우승에서 멀어졌다.

우승은 애니 박에게 돌아갔다. 애니 박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쳤고,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첫 승이다.

애니 박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이 LPGA투어 통산 200승을 완성했다. 고(故) 구옥희 한국여자프로골프 협회장이 1988년 3월 스탠더드레지스터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낸 뒤 2011년 10월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최나연(31·SK텔레콤)이 100승의 주인공이 됐고, 이후 7년 만에 애니 박이 200승을 달성했다.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1위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 톱10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반등을 이뤄냈다.

그 뒤를 이어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과 양희영(29·PNS)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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