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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아시아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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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아시아 증시 혼조세

머니투데이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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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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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에 쏠렸던 시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옮겨갔다. 금리인상이 점쳐지면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대비 0.2% 오른 2만2934.58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0엔대 중반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주요 수출품목인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관련 종목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리 매매를 서두르는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닛케이 신문은 "미국과 무역 상대국 간의 통상마찰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실적이 좋고 신뢰감있는 종목 위주로 시장의 투심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 따라 전일대비 0.89% 오른 3079.8로 장을 마감했지만 이날은 0.27% 내린 3071.46으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49% 떨어진 3064.6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하락세이다. 이날 오후 12시05분 기준 0.53% 떨어진 3만936.95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 대만 자취안지수는 0.14% 오른 1만1156.0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2~13일 이틀 간에 걸친 FOMC 회의를 마친 뒤 13일 오후 2시(한국시간 14일 새벽 3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1.50∼1.75% 수준인 연방기금 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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