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리트에 따르면 국내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데이터 분석 인력을 따로 두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용자 친화적인 웹 페이지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쇼핑몰 관계자들도 '뷰저블리'를 써 UX(사용자경험) 데이터를 직접 손쉽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뷰저블리'는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3월 베타 출시됐다. 포그리트의 기존 UX(사용자환경) 데이터 분석 툴 '뷰저블'을 쉽게 만든 것이다. 핵심적인 기능만 추리고 분석 허들을 낮췄다. 포그리트에 따르면 특별한 '학습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쉽다.
특히 포그리트는 뷰저블리가 카페24 기반의 커머스에 도입됐을 때의 '효율성'과 '시너지', 2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 특성상 팝업 UI(사용자인터페이스)와 콘텐츠 전환 요소가 많은데, 복잡한 인터랙션이 담긴 페이지 분석이 가능해서다. 기존 구글 애널리틱스 등으로 거시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뷰저블리로 세세한 UX를 파악해 병행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박태준 포그리트 대표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도래한 만큼 갈증도 클 것"이라면서 "국내외 영세 커머스 사업자들도 누구나 UX 개선 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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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저블리 활용 화면/사진제공=포그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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