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무역분쟁 우려 지속…"증시는 좁은 박스권 전망"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367
  • 2018.06.24 15:49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주간증시전망]2분기 실적 시즌 가시화…지수 상승 모멘텀으론 역부족 지적도

무역분쟁 우려 지속…"증시는 좁은 박스권 전망"
이번주(25~29일) 코스피 시장은 PBR 1배를 지수로 환산한 수준인 2310선을 하방 지지선으로 삼으면서 좁은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할 상승 트리거가 없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으로 투자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원/달러 환율 급등 여파에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 주말보다 46.82포인트(1.95%) 내린 2357.22로 마감했다.

◇좁은 박스권 전망, 2분기 실적에 주목= 유로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증시 상승 트리거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발 무역분쟁 이슈가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시장을 끌어올릴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양호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좁은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낙폭 과대주나 실적 개선주를 중심으로 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은 국내기업 실적 펀더멘털 환경과 동행한다"면서 "시장 우려와는 달리 2분기 국내 상장사 실적 변수는 중립 이상의 시각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증시 실적 자신감회복은 외국인 현선물 수급을 이끄는 중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섣부른 투매보다는 기존 주식을 보유하면서 저점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그는 "글로벌 IT밸류체인 내 안전지대인 한국 반도체와 오는 9월28일 예정된 GICS 글로벌 섹터 분류체계 변화 수혜군인 미디어 대표주, 글로벌 금리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업종 등에 저점 매수 전략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실적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시장 기대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은 52조원, 순이익은 38조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등 그간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 대비 다른 업종의 이익 동반 성장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업종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나오면서 이익 상향 조정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나스닥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분쟁과 원/달러 환율= 지난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신흥국 증시에 불리한 환경이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선을 넘어선 채 유지됐고 원화약세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위안/달러 상승흐름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아직까지 위안화 추가절하 기대심리는 제한적이지만 중국에 수출하는 타 국가들의 환율도 상승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된다면 한국 또한 원/달러 상승 압력(원화약세)에 노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환손실 발생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