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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서 부는 명품밥솥 바람… 쿠쿠, 3개월 새 주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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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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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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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프리미엄 밥솥 인기에 렌탈사업 호조까지… 지주사 쿠쿠홀딩스 주가 고공행진

대륙서 부는 명품밥솥 바람… 쿠쿠, 3개월 새 주가 2배
중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전기밥솥 1위인 쿠쿠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주사인 쿠쿠홀딩스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쿠쿠전자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쿠쿠홀딩스 (22,500원 상승600 -2.6%)는 전날대비 6500원(4.05%)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쿠전자가 지난 1월11일 쿠쿠홀딩스와 쿠쿠홈시스로 분할 재상장한 이후 양사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지난 5월 지주사 전환이 마무리되고 최근 쿠쿠홀딩스에 대한 저평가 분석이 여러 차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지난 3월29일 장중 8만580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3개월 새 2배로 껑충 뛰었다.

무엇보다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갈등 완화가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 진출 이후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

중국에선 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기존 밥솥과는 구별되는 인덕션히팅(IH) 압력밥솥 등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비 수준이 높아진 중산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브랜드의 밥솥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지난해엔 사드 사태로 통관 제재와 현지 홈쇼핑방송 판매 중단 등 규제에 중국 관련 수출이 전년 대비 21.3% 급감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중국 광군제 당일의 온라인 채널별 매출이 전년 대비 73.6%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견고한 입지를 확인해줬다.

올 1분기의 경우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하는 등 사드 사태가 완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올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쿠쿠홀딩스의 중국 매출 성장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4800억원으로 예상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쿠쿠전자의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쿠쿠홀딩스가 지분 40.6%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쿠쿠홈시스의 렌탈사업 전망도 밝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탈사업을 영위하는 쿠쿠홈시스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2년 만인 지난해 말 기준 렌탈 25만계정을 돌파하는 등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말까지 60만계정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수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와 매트리스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렌탈 시장 내 점유율 상승과 함께 가파른 해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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