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文대통령 컨디션, 오늘 아침부터 나빠져…"일상적 몸살감기"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6.27 18:33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오전 규제개혁회의 관련 보고받고 회의 미루기도

【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열린 한-러 소규모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8.06.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열린 한-러 소규모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8.06.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의 몸살감기 증상은 27일 아침부터 급격하게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몸살감기의 원인으로는 지난 24일까지 이어진 2박4일간의 러시아 국빈방문이 꼽히지만, 26일까지는 문 대통령의 몸상태가 공식일정을 소화할 정도는 됐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전날 6·25전쟁 유엔(UN)참전용사 추모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청와대 헬기장까지 와서 대기하던 중, 폭우와 낙뢰 때문에 헬기가 출발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내색을 안 했을 수도 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9시에 정상적으로 여민관 집무실에 출근을 했다.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규제개혁 점검회의와 관련해 "내용이 미흡하다.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화보고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미루며 이 총리에게 "답답하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성과를 만들어서 반드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집무실로 불러 규제개혁 점검회의의 연기와 관련한 회의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속도가 뒷받침 안 된 규제혁신은 구호에 불과하다"며 "우선 허용하고, 사후 규제하는 일종의 네거티브 방식의 추진도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언급했다. 또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규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가 다가올 수록 문 대통령의 컨디션은 나빠져갔다. 이에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접견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후 1시30분쯤 춘추관을 들러 기자들에게 일정 취소 사실을 알리면서도, 건강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이때만 해도 문 대통령의 컨디션이 다음날까지는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4시쯤 대통령 주치의는 문 대통령을 진찰하고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권했다. 주치의는 임 실장 등 참모들에게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해하는 몸살감기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의 28~29일 일정은 모두 취소 및 연기 절차를 밟게 됐다. 다음날만 해도 시도지사 당선인 만찬,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접견 등 굵직한 일정이 있었으나 취소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5시15분 춘추관을 찾아 문 대통령이 감기몸살에 걸렸고, 주말까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연가 및 병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증상에 대해 "우리가 아는 일상적인 몸살감기"라며 "주치의가 휴식을 권고했으니 관저에서 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일 일정들이 많이 잡혀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를 하면) 여러분의 시선을 피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